PA 정모때 kinophio님의 NDS를 보고는 홀딱 반한지 두달만에 드디어 질렀다아아~~!!!
기쁨과 감동과 감격의 눈물이.....ㅠㅇㅠ
사실 국전엔 처음 가보는지라 가기 전부터 상당히 떨렸다. mrkwang님께 부탁해보라는 bluedisk님의 덧글을 봤지만 부탁할 용기가 나지 않아 어쨌든 떨리는 마음으로 오후 2시 30분쯤 동생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국전으로 향했다. 남부터미널역에 도착해서 어마어마한 계단의 압박을 받으며 3번출구로 나와보니 큰 건물 하나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그렇다. 그곳이 바로 국전이란 곳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탈까 에스컬레이터를 탈까 잠깐 고민하다가 1층부터 구경할겸 에스컬레이터를 택하고는 이곳 저곳 두리번 거리며 한층 한층 올라갔다. 게임상가만 모아놓은 9층에 도착한 후 주위를 둘러보니 세상에 남정네들 천지였다. 세상에 게다가 모 사이트에서 정모를 하는 모양이었다. 내가 과연 물건을 잘 건져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순간이었다. 여기 저기 둘러보니 사람들이 유독 한곳만 '애용'하는 것 같았다. 사람이 북적대는 곳은 그 가게 한곳 뿐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여기저기서 가격도 물어보고 돌아다녀보려고 했는데 '어쨌든 군중심리'에 휩쓸려 그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많은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 수많은 고투(물어보는 사람 엄청 많고, 사는 사람도 많고, 매각하려고 묻는 사람도 많았는데 그거 일일이 구경하며 적당한 타이밍을 노렸다는...)끝에 정발 NDS와 필터, 프로텍터, 너죽어, 캐치터치요시를 사들고 나오는데 성공!! 아저씨께서 2000원을 깎아주신거로 만족하며 집으로 오는 내내 빨리 꺼내 보고싶어 상당히 애를 먹었다. ^^;
원래 사진을 잘 못찍는지라 디카는 좋은데 사진이 안나오니 이해를 바라면서 살짝 NDS를 공개해보도록 하겠다. 잇힝~ >ㅅ<
NDS 박스 정면
NDS 박스 후면
핸드스트랩과 터치펜, 설명서
개봉 전의 NDS
꺼내서 찍어봤다. 역시나 아쉬운 찍사의 기술...;;
프로텍터를 꼈다. 상당히 두툼해진다. 그리고 게임을 하다보면 상당히 땀이 찬다. 하지만 NDS의 보호를 위해서...
너죽어(너를 위해서라면 죽을수도 있다) 일판. 이거 하다가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동생은 하면서 욕을 해대고...;;; 욕 하다가 박장대소, 욕 하다가 또 박장대소...;;; 터치스크린을 너무나 잘 활용한데다 은근히 야시꾸리하기도 하고, 상당한 게임이 되겠다. 흠흠흠;;
캐치!터치!요시! 정발판. 이걸 하면서 욕하는 사람은 동생밖에 없을 것이다. 아기자기하고 상당히 귀여운 게임인데 나쁜녀석들이 나온다고 욕을 해댄다. 난감하다;;; 흐르는 음악에 현재 필꽂혔다. 너무 앙징맞은 사운드가 일품이다.
보너스 샷. 건대근처에서 저녁으로 돈까스를 사먹었다. 이 밤에 염장샷이 되려나...^^;
사진은 여기까지. 사실 NDS 오픈한 사진이랑 소프트 개봉 사진을 더 찍었는데 사진이 너무 허접하게 나와서 지워버렸다. 에쿵;;;
국전을 돌면서 어떤 게임을 살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NDS 소프트들이 워낙 일어의 압박이 심한지라 북미판으로 사려고 위의 두가지만 지르고 왔다. 닌텐독스의 압박이 상당히 심했는데, 심한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북미판 나오면 꼭 살테닷!!
덧. 불량화소를 못찾겠다. 내 눈에 안보이니 다행이다, 후후후. 현재 동생이 요시를 하고 있는데 내 스코어를 이겼다고 자랑질이다. 쳇! 오늘 새벽은 요시로 불테울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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